2026-10-25

linetta 1.10~1.12 삽화 생성과 이야기 점검 도구 추가

linetta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v1.10.0부터 v1.12.1까지 네 번 릴리스했다. 1.10은 삽화 생성이고, 1.11과 1.12는 이야기 점검·방향 도구다.

삽화를 앱 안에서 그려 씬에 넣기

1.3에서 만든 인물 비주얼 시트는 프롬프트를 조립하기만 해서 그림은 앱 밖에서 그려야 했다. 1.10에서는 설정 → 이미지 생성에서 ChatGPT나 Gemini를 고르면 앱 안에서 바로 그리게 했다(#218, #221, #224).

공급자는 에이전트용으로 이미 연결해 둔 ChatGPT 로그인이나 Gemini 키를 그대로 쓰고, 에이전트 공급자와는 따로 고른다. 에이전트는 Claude를 쓰고 삽화는 Gemini로 그리는 식이다. 삽화 생성은 보내는 것이 원고가 아니라 프롬프트와 참조 이미지라서 동의를 따로 받고, 작가가 버튼을 누를 때만 그린다. 프롬프트 만들기를 누르면 보낼 문장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작가가 고친 문장이 그대로 간다.

그린 그림은 작품마다 갤러리에 최대 200장까지 쌓이고, 어떤 프롬프트와 모델로 그렸는지 함께 남는다. 씬에 넣기를 누르면 커서 위치에 들어가고, 본문에는 그림 id만 들어가서 스냅샷과 검색 인덱스가 커지지 않는다. Markdown 내보내기와 가져오기, Git 동기화에도 그림이 따라간다. 1.11부터는 Linetta Works에 회차를 올릴 때 삽화도 회차당 30장까지 함께 올라간다.

작가 방향과 연속성 점검

지금까지 에이전트가 읽는 방향 정보는 작품 메모, 문체 메모, 시놉시스, 개요였고, 작품 메모는 에이전트가 기록하는 문서라 “앞으로 3화는 둘의 오해를 풀지 말 것” 같은 방향을 작가가 못 박아 둘 자리가 없었다. 또 “3화에서 왼팔을 다쳤는데 5화에서 양손으로 검을 든다” 같은 어긋남은 작가가 직접 기억해야 했다.

장편 집필 도구 InkOS의 소스를 읽어 보니 이 문제를 다루는 설계가 있어서, 코드를 옮기지 않고 설계만 참고해 네 단계로 나눠 만들기로 했다(#219). 원칙은 기존 문체 프로필과 같다. 에이전트가 낸 것은 초안이고, 승인은 앱에서 작가만 한다.

1.11의 작가 방향은 씬 패널 맨 위에 지금의 초점과 이 씬의 의도(목표 한 줄, 지킬 것, 피할 것)를 두었다(#227). 작가만 쓸 수 있고, 내장 에이전트와 MCP 클라이언트는 이걸 먼저 읽고 반드시 따른다. 초점을 정한 뒤 세 회차를 더 쓰면 아직 유효한지 묻는다.

연속성 점검은 씬을 Story World, 팩트 카드, 이전 씬, 작가 방향과 대조해 어긋난 대목을 기록한다(#229). 모델이 인용을 지어내지 못하게 엔진이 모든 인용이 씬 원문에 실제로 있는지, 가리킨 설정이 실제로 있는지 검사하고, 틀리면 도구 오류로 돌려보낸다. 원고는 고치지 않고, 찾은 것은 Story World → 연속성 점검에 쌓여 작가가 닫거나 해결로 표시한다.

제안함과 가져온 원고의 설정 채우기

전에는 에이전트가 인물, 장소, 관계를 만들면 바로 Story World에 들어갔다. 가져온 원고 40화에서 인물을 뽑아 달라고 하면 수십 개가 검토 없이 들어가는 구조였다. 1.11부터는 원고에서 뽑은 설정이 제안함에 쌓이고, 작가가 하나씩 수락, 수정, 거절한다(#230). 이미 있는 인물과 비슷해 보이면 표시해 주고, 새로 만들지 않고 별칭으로 붙일 수 있다. 작가가 직접 시킨 작은 수정은 지금처럼 바로 적용된다.

Markdown 원고를 가져오면 Story World를 채울지 묻고, 회차 수와 대략의 토큰 추정치를 먼저 보여 준다. 에이전트는 회차별로 읽어 찾은 것을 제안함으로 보낸다.

같은 릴리스에서 편집기 선택 메뉴에 에이전트에게 묻기를 넣었다(#231). 고른 문단이 인용으로 붙은 채 에이전트 패널이 열리고, 고치라고 하면 그 씬만 바뀐다. 인용이 대화에 남아서 “더 짧게”처럼 이어 말해도 무엇을 가리키는지 안다.

다음 회차 갈래 예측

다음 전개를 에이전트에게 물으면 답이 대화에 흘러가 버리고, 원고가 바뀐 뒤 그 답이 아직 맞는지 알 수 없었다. 1.12의 갈래 예측은 다음 회차의 가능한 전개를 2~5개 저장해 나란히 비교한다(#233). 갈래마다 전제, 회차별 비트, 위험 배지가 붙는다.

갈래는 정사가 아니어서 개요, 원고, Story World는 그대로다. 하나를 고르면 에이전트 브리프에 계획으로만 들어가고, 개요에 넣으려면 에이전트에게 제안하게 한 뒤 제안함에서 씬과 비트를 수락해야 한다. 수락한 것은 한 번에 되돌릴 수 있다. 만들 때의 입력 지문을 저장해 두고, 개요, 원고, Story World, 작가 방향이 바뀌면 갈래를 낡음으로 표시하고 무엇이 바뀌었는지 보여 준다.

같은 릴리스에서 에이전트가 Linetta Works에 아직 없는 작품을 등록할 수 있게 했다(#234). 작가가 승인한 소개글로 작품을 등록하고 회차를 올린다. 계정 연결은 여전히 설정 → 게시에서 작가가 한다.

확인한 것과 남은 것

1.12.1에서는 열린 관찰 배지가 연속성 점검 칸을 제대로 열지 못하던 문제, 닫은 관찰을 다시 여는 버튼이 상태 표시처럼 읽히던 문구, 개요 제안 되돌리기가 중간에 실패하면 일부가 남던 문제를 고쳤다(#236). 이 사이에 Zen 모드가 멘션이나 메모가 든 씬을 빈 문서로 열어 덮어쓰던 버그도 고쳐서, 이제 다 읽지 못한 씬은 편집하거나 저장하지 않고 그렇다고 알린다(#222).

점검·제안 도구는 설정 → 툴 예산의 점검·제안 그룹으로 묶어서, 꺼 두면 도구와 시작 칩이 빠지고 이미 기록된 것은 지우지 않는다. App Store에서 받거나 brew install --cask devlikebear/tap/linetta로 설치한다.

같은 작업대에서 나온 이웃 도구입니다.